`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북스타트 운동은 아가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운동이다.
파주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북스타트를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개설하였고, 40여명의 자원활동가를 배출하여 파주 북스타트 운동을 시작했다.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는 파주시 거주 3개월∼18개월 출생 아가들에게 어릴 적부터 책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꾸러미를 전달하고, 파주시 15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을 통해 아가들의 책읽기를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선포식에서 북스타트 운동의 취지를 소개하고, 자원활동가 위촉장 수여, 책꾸러미 전달,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아가들에게 책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모든 아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파주시는 “파주는 책의 수도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아가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독서생활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그림책을 매개로 아가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북스타트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지역 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