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에 유럽 권위 기업들의 투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청장 이종철)은 산업용엔클로져시스템설비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력과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리탈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식정보산업단지(4공구)내 산업용엔클로져 제조 및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토지공급)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리탈사는 세계 제1위의 산업용엔클로져시스템 제조업체인 독일의 Rittal GmbH가 100% 지분을 국내에 투자해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해당 분야의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리탈은 독일 본사로부터 외국인직접투자 미화 1000만 달러(FDI)을 포함해 총 20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송도 지식정보단지내 8700㎡ 부지에 글로벌기준에 부합하는 첨단제조시설 및 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리탈사는 건축설계가 끝나는 대로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5일에는 세계 물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베올리아워터(Veolia Water)의 아시아. 태평양 교육훈련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에 건립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사의 모회사인 베올리아앙비론느망은 1853년부터 155년간 물관리 총체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수처리 분야의 세계적인 글로벌 그룹으로 매출액 48조에 직원수 31만명, 그리고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2011년 포춘지(Fortune) 선정 Global 500기업 중 175위로 평가되었으며 수처리 서비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 ㈜리탈사의 송도 입주 확정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송도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첨단자동차부품업체인 Hella(헬라)사와 Brose(브로제)사, 태양광발전용인버터 제조업체인 Kaco(카코)사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