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최고품질 고추와 배를 선정하는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품평회 결과 고추 부문 중구 을왕동 정용문 농가가,배 부문은 남동구 수산동 임도호 농가가 각각 인천을 대표하는 최고품질 고추와 배 생산 농가로 각각 선정됐다.
품질평가회는 2011년 명품농산물생산 시범농가 40농가가 엄선해 출품한 고추와 배를 대상으로 정형과, 착색도, 균일도 등을 평가한 외관심사와 일반 시민들과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과실을 시식한 후 맛있는 배를 선정하는 식미평가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최고품질 농산물로 선발된 농가들의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 일반농작물 재배농가와 정보를 공유해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에 의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최고의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