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단장 임대순) 긴급기동대가 지난 4-5일까지 2일동안 특수재난에 대비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인천공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사고 및 테러 등 다수의 상황 발생에 대비해 특수구조대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계획됐다.
훈련에 참가한 긴급기동대는 공항 내 장소별 출동로 숙지 및 대상물 구조 정보수집, 취약요소 확인, 상황발생시 신속한 조치와 인명구조를 위해 공항소방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8월 28일 창설된 인천광역시 119특수구조단은 1팀 2대(특수대책팀,긴급기동대, 소방항공대), 46명의 정예대원들로 편성됐다.
이들은 ▲인천지역의 테러.화학.도시재난 등에 의한 특수재난, ▲인접 시.도 특수재난 발생 시 구조활동 지원▲전국단위의 대규모 재난발생 시 구조 활동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