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무직렬 기능직,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

2011-10-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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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 사무직렬 기능직 공무원 559명 중 339명(군.구 포함)이 경쟁시험을 거쳐 오는 2013년까지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는 행정현장에서 국민들을 직접 상대하는 일선 실무 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켜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행정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계획됐다.

시는 오는 12월 24일 필기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다음달 시험공고를 내고 11월 중에 응시원서를 접수, 최종 면접을 거쳐 112명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시키고, 2012년 113명, 2013년에는 114명을 순차적으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렇게 전환할 때마다 사무직렬 기능직 공무원의 정원은 감축되고 일반직 공무원의 정원이 신설된다.

시는 정보화 역량 향상 등에 따라 업무영역이 축소된 사무분야 기능직 인력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함으로써 개인의 역량 향상시키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이렇게 전환되는 인력을 현장 부서에 재배치해서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대민 행정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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