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세어도 뱃길 11월 뚫린다

2011-10-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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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회 왕복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와 인천 서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다음 달초부터 경인아라뱃길에서 세어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서구에 위치한 세어도는 26가구 37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섬으로 지난 2007년에서야 처음으로 전기가 들어왔다. 그동안 여객선 등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해상교통수단이 없어 주민들은 인천광역시 서구가 운영하는 관리선을 이용해 1일 1회 육지로 나올 수 있었다.

이번 경인아라뱃길~세어도 노선은 기존에 관리선이 운항하던 인천항 연안부두 출발 노선에 비해 거리가 약 10㎞이상 가깝다. 여객수에 관계없이 선박수리 및 태풍 등 기상악화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중 1일 2회 왕복 운항된다.

또한 여객선사(50% 할인)와 인천광역시 서구(50% 지원)의 지원을 통해 세어도 주민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세어도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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