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사망… 전세계서 애도 이어져

2011-10-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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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애플의 창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전세계인들에 그에 대한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스티브잡스의 사진으로 교체했다. 최근까지는 아이폰4S를 내세웠지만 잡스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미지를 바꿨다.

애플은 잡스의 사진과 함께 ‘스티브 잡스(Steve Jobs) 1955-2011’라는 문구를 달아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잡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날 전세계 네티즌들은 잡스의 사망 소식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으로 전해 나르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의 나이56세 정말 뜨겁고 열정적으로 산 사람같다”며 “이슈가 된 그의 삶은 만족스러웠을까. 죽음을 준비한 그의 마지막이 숙연해진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1955년에 태어난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3년 췌장암 수술을 받고 2009년에는 간이식 수술을 받으며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최근에는 병색이 완연한 잡스의 사진이 올라와 우려를 사기도 했다.

잡스는 지난8월24일 건강상 이유로 애플의 CEO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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