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AG국고지원 촉구 본격 활동 돌입

2011-10-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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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의회가 2014아시안게임 국고 지원 확보를 위한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인천광역시의회 2014 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범)는 5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서구 주경기장 신설에 따른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 의장, 특별위원회 위원, 각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평역 등 인천시내 주요 지점에서 가두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국고보조금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이용범 위원장은 “성공적인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100만인 서명운동을 계기로 인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 한편 국고지원 촉구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일정 중 하루를 정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 함께 “개별 국회의원 면담을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국고지원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 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에서는 아시안게임 국고 지원을 촉구하는 공문을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2014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달 28일부터 15일까지 일정으로 AG 주경기장 국고 지원 촉구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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