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70.9% 증가한 24억 7,800만불을 기록했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11년도 9월 수출입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9월까지 누적 수출입통관 실적에서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863억 6,400만불, 수입은 11.7% 증가한 798억 2,600만불로 무역수지는 65억 3,800만불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9월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 품목별 주요 수출입실적을 보면, 수출품목은 전자 집적회로 18억7,200만불(32.7%↑), 메모리 반도체 17억4,500만불(34.3%↓), 무선통신기기 12억5,300만불(11.3%↓), 유선통신기기 7억 5,400만불(18%↑), 컴퓨터 주변기기 3억 6,300만불(12.7%↑) 등이다.
수입품목은 전자 집적회로 10억 9백만불(7.4%↓), 메모리 반도체 4억 73만불(22.2%↓), 기타 직접회로 반도체 및 부품 3억 8,600만불(12.9%↓), 제조용 장비 3억 7,900만불(24.2↓%), 전기기기 3억 2,100만불(15.7%↓) 등이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항공화물 무역수지 흑자폭 증가 요인은 미국.EU 등 글로벌 시장의 대외 불안과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수입의 대폭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