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97.08弗

2011-10-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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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나흘째 하락해 왔던 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32달러 오른 97.08달러로 마감했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전날보다 배럴당 4.01달러 상승한 79.6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94달러 올라간 102.73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유로존 정책당국이 파산 위기에 처한 덱시아 은행(프랑스와 벨기에 합작)을 구제하기로 한 데다 미국의 석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37달러 오른 116.24달러를, 경유는 배럴당 0.26달러 상승한 117.31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등유는 0.06달러 내려간 117.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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