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티브 잡스 사망 공식 발표

2011-10-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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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애플이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5일 (현지시간) 애플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스티브 잡스가 5일 타계한 것을 전하며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스티브의 명석함과 열정, 에너지는 우리 세계의 삶을 윤택하게 해준 끝없는 혁신의 근원이었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3년 췌장암 수술과 2009년 간 이식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지난 8월 병세 악화로 팀 쿡에게 CEO를 물려주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다음은 애플 이사회 성명서 전문.

우리는 오늘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

스티브 잡스의 명석함과 열정, 에너지는 우리 삶을 풍부하게 하고 발전시키는 끊임없는 혁신이었다.

잡스로 인해 전세계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더 좋아졌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그의 아내 로렌과 그의 가족이다.

우리 마음을 그들과 그의 특별한 선물로 감동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전한다.


Statement by Apple’s Board of Directors

We are deeply saddened to announce that Steve Jobs passed away today.

Steve’s brilliance, passion and energy were the source of countless innovations that enrich and improve all of our lives. The world is immeasurably better because of Steve.

His greatest love was for his wife, Laurene, and his family. Our hearts go out to them and to all who were touched by his extraordinary gi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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