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항공관측용 미량 유해대기 측정장비 개발

2011-10-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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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공기 중에 포함돼 있는 미량유해 광화학부산물인 PAN(PeroxyAcetyl Nitrate)의 항공관측용 자동측정분석 장비를 국내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공기 중의 유해 광화학물질을 선택적·안정적으로 신속하게 검출해 측정결과 확인을 용이하게 한 장치이다.

3단분리형 광반응기, PAN 분석장치, 운영 프로그램 등 세 가지 부분에서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PAN은 강한 햇빛이 존재할 경우 질소산화물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산화물질이다.

3단분리형 광반응기는 화학적 반응이 빠르고 반응신호가 즉각적으로 방출돼 분석시간이 매우 짧고 운영프로그램에서 측정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시간 내에 측정이 이뤄지는 항공관측에 매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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