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한예진이 5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연 ‘제3회 글로벌녹색성장포럼’ 리셉션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박현주기자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아주경제가 5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3회 글로벌녹색성장포럼’리셉션에서 오페라 성악가 소프라노 한예진(39)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한예진은 이날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 남자의 자격 합창곡으로 유명한 '넬라판타지아'와 오페라 쟌니 스키키의 'O mio babbino caro'를 불러 고혹적인 음색과 분위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 음악원을 졸업한 소프라노 한예진은 이탈리아 마르살라, 벨칸토 콩쿨에서 우승한 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의 주역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유럽 주요 극장에서 활동했다.
현재 국내 국립·시립 오페라단에서 나비부인,카르멘,토스카,라보엠 오페라 주역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촉망받는 소프라노로 주목받고 있다.
또 오페라 성악가로서뿐만 아니라 '하나 된 오늘' 싱글 앨범을 발표, 크로스오버, 뮤지컬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