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녹색포럼]폴 노릴라 주한 캐나다대사관 상무관

2011-10-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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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폴 노릴라 주한 캐나다대사관 상무관은 5일 우뚝 선 캐나다 녹색성장의 경쟁력으로 원활한 투자와 다양한 연구개발(R&D)을 꼽았다.
 
 폴 상무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녹색성장포럼’ 기조강연에서 “캐나다 정부는 2008년부터 1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2005년부터 연방 투자규모는 50% 늘렸다”며 “또 전향적인 에너지 정책을 실시해 에너지와 관련 안정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폴 상무관은 특히 전 세계 연구의 중심지인 캐나다는 청정에너지 분야의 최고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는 정부를 비롯해 환경부, 연구단체, 각 업계 협회 등 이해당사자가 많기 때문”이라며 “그린 인프라 펀드와 지속가능한 연구보조 프로그램 등이 혁신기술의 리스크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혁신 도모와 고급연구 분야에 매진하기 위해 대학생들을 기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 상무관은 “ 전 세계 R&D 최적지인 캐나다는 많은 인재들과 함께 코스트와 리스크를 같이 분담할 수 있었다”며 “해외투자를 통해 R&D를 활성화하고 네트워크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폴 상무관은 “테스팅 부문의 기술력, 그리드망 구축력, 성능·신뢰·내구성·가격 등의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는 이유”라며 “앞으로 비즈니스 부문의 투자를 늘려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의 직·간접투자를 환영한다”며 “전 세계적 물류망을 갖추고 교통망과 대규모 R&D 단지가 마련된 캐나다와 협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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