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사업 수혜농가 대폭 증가

2011-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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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3분기까지의 밭농사용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혜농가수가 7만4000호에 달해 지난해 5만5000호 대비 35% 증가했으며, 올해 목표인 6만호도 초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 수혜농가수는 2008년 2만5000호, 2009년 3만6000호, 2010년 5만5000호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밭농사용 농기계(콩 탈곡기, 파종기 등)를 농가에 1~3일간 단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추세에 비춰 볼 때 올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의 수혜농가수는 8만호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용을 3448억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오는 2015년까지 350개소(시군당 2~3개소)까지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밭농사 기계화율도 현재 50%에서 2015년 6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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