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 먹은 영애씨', 국내 최초 오피스 뮤지컬 될 것"

2011-10-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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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의 제작발표회 이후 이어진 포토타임에서 배우 김현숙과 개그맨 박성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드라마와는 달리 뮤지컬에서는 춤과 노래, 연기가 곁들여지는 만큼 훨씬 생동감이 커질 거예요. 우리나라 최초 전문 오피스 뮤지컬이 될 겁니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히로인 김현숙(34)이 5일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tvn의 동명 드라마를 각색한 작품으로 CJ E&M이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놓은 창작 뮤지컬이다.

배우 김현숙 외에도 개그맨 박성광과 박지아, 임기홍, 최원준, 백주희, 서성종, 김유영 등이 출연해 샐러리맨의 리얼 오피스 라이프와 파란만장 로맨스 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재준 연출은“30대 직장인 여성이 겪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드라마의 에피소드를 요약하지 않고 전혀 색다른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18일부터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엔유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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