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스폰서로 활동하는 푸조 RCZ 레이싱 팀의 질주 모습. (회사 제공) |
매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독일 VLN 내구레이스는 총길이 1000㎞, 6시간에 걸친 극한의 레이스다. 6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만큼 차량 내구성이 승부를 결정짓는다.
지난 9월24일 열린 8라운드(총 10라운드)에서 푸조 RCZ 팀은 금호타이어의 레이싱용 타이어 ‘엑스타 S700’을 장착한 채 VD1T 클래스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로 남은 2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올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쉐린ㆍ던롭 등 글로벌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값진 의미”라고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자사 제품을 탑재한 팀이 9월 한 달 동안 프랑스 오프로드 랠리 4라운드, 국내 티빙 슈퍼레이스 6라운드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