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추자·우도 등 도서지역 수산자원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도서지역 마을어장에 대한 수산동식물 서식환경 조성을 위하여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갯녹음어장 확산 방지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도서지역인 추자,우도지역 마을어장 9개소(18ha)에 3억4600만원이 투입된다.
앞으로 추자지역 5개 어촌계(10ha) 2억1700만원,우도지역 4개 어촌계(8ha) 1억2900만원이 배정된다.
투석사업 지원조건은 어촌계당 1개소를 사업장소로 선정,5,000만원이내로 투자된다.
사업대상 지역은 해조류 및 패류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새로운 어장을 형성할 수 있는 지역,마을어장을 종묘방류 전용어장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지역 등
이 포함된다.
다만,잠수어업인이 불법어업을 하다가 적발된 어촌계는 1년간 지원사업을 배제하고 있다.
한편,시는 올해 상반기에 구좌 및 조천지역 9개 어촌계(18ha)에 2억5730만원을 투입해 마을어장에 투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