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고향제주를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신 재일본 재주인 1세대 고향방문이 70여년 만에 이루어진다.
제주도가 후원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재일제주인 1세대 고향방문 사업”이 10월5~8일 3박4일간 대상자를 초청,탐라문화제 행사와
이번 방문 대상자 11명은 전부 여성으로,2명(72세,74세)은 70여년 만에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한다.
방문대상자 11명의 평균 나이는 83세이며, 96세 고령인 나이에 72세 며느리와 동행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도 있다.
이번 사업은 일본에서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고향제주를 위하여 감귤묘목,전기,수도,도로 가설,복지회관,학교건립 등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보답코자
성금모금사업으로 추진됐다.
대상자 대부분은 일본에서 요양원 등 노인서비스센터에서 재활을 받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며,가정사정 등 여러가지 사유로 고향을 방문하고 싶어도
오지 못한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한편,우근민 제주지사가 지난 8월30일부터 9월1일 시행한“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시 일본 동경 및 오사카지역 요양원에 기증한 김치냉장고 지원
에 대해 제주도민들에게 고마움으로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