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3억원대 컨버터블 뉴 콘티넨탈 GTC 출시

2011-10-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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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주문제작 방식… 실내 디자인 700여 조합 가능

2억9000만원대 럭셔리 컨버터블 벤틀리 콘티넨탈 GTC.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영국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가 뉴 콘티넨탈 GTC<사진>를 국내 출시했다.

뉴 컨티넨탈 GTC는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데뷔한 4인승 컨버터블이다. 2006년 1세대 모델에 이은 두 번째 모델로 보다 대담한 디자인과 높은 성능을 갖췄다.

3억원대 럭셔리카인 만큼 실내는 가죽, 우드 베니어, 메탈 소재, 고급 카페트 등 호화판이다. 가죽 컬러 17종을 비롯, 총 700여 종의 조합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세부 사양을 선택하면 이를 사전 접수 후 영국 벤틀리 크루 공장에서 수작업 제작, 국내 고객에 보내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비스포크(Bespoke)' 방식으로 불린다.

또 천정 오픈 때도 소음 및 실외온도를 쾌적하게 하는 각종 첨단 기능도 더했다.

6.0ℓ 12기통 트윈터보차저 엔진과 퀵시프트 변속기 탑재로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ㆍm의 폭발적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세금 포함 2억9200만원부터. 기본 모델에 텔레비전 튜너, 양모 카페트, 후방카메라, 크롬 도금 스티어링 휠 등을 더한 ‘코리안 스펙’(3억1200만원~)과 별도 고유 색상을 지정할 수 있는 ‘브리즈 스페셜’(2억9726만원~)도 있다.

팀 맥킨레이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에서 최고급 럭셔리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한국서도 출시키로 했다”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궁극의 럭셔리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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