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징 이사는 JP모건 체이스에서 글로벌 업무를 관장하는 최고위층에 속한다. 또 JP모건 체이스와 중국 주요 기업 및 정부기관과의 관계 구축을 책임지고 있다.
그녀는 수 조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자산의 배치에 영향을 끼치고, 중국기관의 해외 투자 고문에도 관여해왔다.
리징 이사는 하버드대와 스탠포드대를 졸업했다. 모건체이스 합류 전에 도이치방크 중화권 주식부 대표를 담당한 바 있다.
리징은 지난해 ‘포브스’ 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00명에도 선정됐으며, 올해 ‘비즈니스위크’와 ‘중국기업가’ 잡지가 선정한 중국 기업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리징은 유로존 재정위기로 중국이 채권 매입을 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을 때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유로전 채권 매입이 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개인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리징은 유로존 국가는 중국 해외 수출 가운데 22%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 목적지로 유로존과 유로화의 안정은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