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샘의 신혼가구 브랜드‘듀스페이스(duspace)’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선보인 듀스페이스 옷장이 월 650세트·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후, 올해 3월에는 1400세트·15억 원수준까지 성장했다.
이에 한샘은 올 하반기 듀스페이스 옷장 판매를 5000세트·50억 원까지 끌어올리고, 내년 상반기 내에는 1만 세트를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한샘 측 관계자는“결혼 성수기 한달 동안 결혼하는 신혼부부가 약 2만 5000쌍이고 이 중 80%가 옷장을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지난 9월에는 국내 예비 신혼부부의 10%가 한샘 듀스페이스 옷장을 구매한 셈”이라며 “듀스페이스만의 장점인 △과감한 가격정책 △다양한 스타일의 공간 솔루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