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연봉, 타대학 총장의 2배 높아

2011-10-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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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의 연봉이 유사 대학 총장들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유정 의원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국정감사 질의 자료에 따르면 서 총장의 연봉은 미화 30만달러와 6만달러의 추가지급금을 포함, 36만달러였다.

업무추진비 사용액까지 포함하면 연평균 4억2909만원에 달했다.

유사 대학과 비교하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의 연봉과 업무추진비는 연평균 1억9천200만원으로 KAIST와 2.2배 정도 차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억8천210만원에 불과해 KAIST와 2.4배 차이가 났다.

김 의원은 “서 총장의 연봉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ALIO)에서 관리하는 285개 공공기관 가운데서도 가장 높으며 적절한 수준인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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