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과학기술자상에 이학주 박사 선정

2011-10-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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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학주 박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학주(53)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박사)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박사가 개발한 ‘띠굽힘 시험법’과 ‘미소(微少)기둥 압축 시험법’은 지난 2월과 7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를 통해 국제 표준기술로 채택됐었다.

띠굽힘 시험법은 길지만 너비와 두께가 좁고 얇은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나노미터(㎚, 10억분의 1m)급 작은 구조물의 하중과 변형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으로 측정 자동화와 제품 신뢰도 개선에 기여했다.

미소기둥 압축 시험법은 기둥 지름이 1㎛ 이하의 작은 기둥들의 강도를 정확히 재는 기술이다.

지난 5월 그래핀을 이용, 매우 얇지만 내구성이 뛰어난 나노 고체 윤활막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박사는 최근 3년 동안 권위지들에 31건의 논문을 싣고, 25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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