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학주 박사 |
이 박사가 개발한 ‘띠굽힘 시험법’과 ‘미소(微少)기둥 압축 시험법’은 지난 2월과 7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를 통해 국제 표준기술로 채택됐었다.
띠굽힘 시험법은 길지만 너비와 두께가 좁고 얇은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나노미터(㎚, 10억분의 1m)급 작은 구조물의 하중과 변형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으로 측정 자동화와 제품 신뢰도 개선에 기여했다.
미소기둥 압축 시험법은 기둥 지름이 1㎛ 이하의 작은 기둥들의 강도를 정확히 재는 기술이다.
지난 5월 그래핀을 이용, 매우 얇지만 내구성이 뛰어난 나노 고체 윤활막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박사는 최근 3년 동안 권위지들에 31건의 논문을 싣고, 25건의 특허를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