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국정감사 질의 자료에 따르면 KAIST는 2008년부터 지난 9월까지 펀드투자를 통해 모두 174억원의 환매손을 입었다.
지난달 말 현재 기준으로 KAIST의 투자원금 404억원에 대한 평가액은 237억원으로, 167억원의 평가손을 기록해 펀드 투자로 모두 341억원의 손해를 봤다.
박 의원은 “카이스트가 무리한 펀드투자로 수백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