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외관 전경.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내달 4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전용 극장 블루스퀘어가 운영 법인명을 ㈜쇼파크에서 ㈜인터파크씨어터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인터파크씨어터는 그간 인터파크가 쌓아온 공연유통사업에서의 노하우와 공연시장의 다양한 컨텐츠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개관작으로는 국내 초연작 뮤지컬 ‘조로’다. 이후 뮤지컬 ‘엘리자벳’과 ‘위키드’ 등의 대작들이 줄줄이 국내 초연될 예정이다.
콘서트홀 개관 프로그램은 내달 5일 가수 이승철의 개관 특별콘서트에 이어 부활, 자우림, 10cm 등 다양한 보컬리스트와 10여개팀의 신개념 릴레이 콘서트 ‘잇 라이브(It Live)’가 연말까지 이어진다.
인터파크씨어터 김양선 대표는 “블루스퀘어는 일부 지역으로 치우쳐진 대형공연장의 지리적 한계를 해소하고 아티스트, 제작사, 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공연장이 될 것”이라며 “이태원 등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한남동에 대형 공연장 인프라 조성을 통해 관객과 일반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문화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