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이는 시가 오는 8일 시청 광장에서 2011 오산시 추계 나눔장터를 열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가능한 물품을 손수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금번 행사 시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폐휴대폰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우유팩이나 쥬스팩 등의 종이팩 30장을 가져올 경우 화장지 1롤과 교환해 줄 예정이다.
또 아이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참가자에겐 경제·환경·나눔교육의 장도 마련해 주고 물품판매 외에도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로 진행하되 판매자로 참여하는 초·중·고등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해준다는 게 매력이다.
한편 이날의 판매 수익금은 자율적으로 모금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