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추진

2011-10-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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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도부터 3개년 동안 미래 고부가가치 곤충산업의 적극적 육성을 위해 지역 곤충자원의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인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비 항목으로 2012년 예산에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건립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 동안 1개소당 총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조건은 국고 50%와 지방비 50%이다.

지역별로 특화된 곤충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건립은 지역 곤충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3개소를 권역별로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우선 센터 1개소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

2012년 정부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내년도 1분기 이내에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이러한 예산 편성은 곤충이 지구상 최대 미개발 생물자원으로서 재평가되면서 농업인뿐만 아니라 국민의 관심 증가와 더불어, 2015년까지 국내 곤충산업의 시장규모를 3000억원까지 확대해 나가기 위한 구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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