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기도에 사업비 지원을 요청해 45억원을 확보해 상습정체 구간인 조리읍 뇌조삼거리 대기 차선 설치공사를 착수하는 한편 동원리 구간의 토지보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뇌조삼거리 대기차선 설치공사가 완공될 경우 국지도 56호선과 78호선의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리~법원 확장공사는 2008년 1월 기공식까지 개최했지만 사업비 2791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현재 공정률이 8.3%에 그치고 있다.
이에 앞서 조청식 부시장은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56호선 도로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2012년 예산에 22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국지도 56호선은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도로로 자유로~통일로, 양주시 구간은 확장이 됐지만 조리~법원 구간은 확장이 되지 않아 교통체증이 심했다.
시 관계자는 “2013년 말까지 이 구간에 대한 공사가 완료되면 동서를 잇는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