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고양시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주제관내에 의료관광 부스를 오는 16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고양시의료관광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혈당측정과 혈압측정, 안면 피부측정 검진, 비만측정 등 의료체험을 실시하여 연일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또한, 고양시의료관광협의회 소속 16개 병원과 3개 에이전시에서 의료전문인들이 출장하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연일 긴 행렬을 연출하고 있다.
고양시의료관광협의회는 국립암센터외 16개 병원과 3개 에이전시로 구성되어 지난 6월30일 발족했다. 올해 9월 고양시 의료관광을 본격화하기 위하여 ‘고양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국제적인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종경 고양시 관광개발과장은 “서울 강남구에 이어 전국단일 지지체로는 두 번째 제정이며 국제적인 의료관광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의료관광협의회는 발족 후 첫 행사로 이번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의료관광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체전과 각종 축제에 참석하기 위하여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부스 현장에서 의료관광 상담과 의료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와 의료관광협의회에서는 지난 7월부터 세계한인회를 대상으로 패키지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국제전화와 인터넷 온라인을 통한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고양시의 신성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