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 “쏘나타ㆍK5 비켜”… 쉐보레 ‘말리부’ 출시

2011-10-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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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화려한 데뷔무대… 11월부터 본격 판매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쉐보레 말리부 발표회에서 황미희 등 레이싱 모델이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올 중순부터 기대를 모았던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의 중형 세단 ‘말리부’가 국내 출시했다. 토스카 후속 격인 이 차량은 미국 캘리포니아 부촌의 지명을 딴 ‘말리부(Malibu)’라는 이름으로 출시, 쏘나타, K5, SM5 가 있는 국내 최대 격전지 중형 세단 시장에서 혈투를 벌인다.

회사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이날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날 신차발표회는 사방 벽면 360도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만들어 소개영상을 보여주고, 댄서들과 함께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탄 말리부가 등장하는 이색 무대로 꾸며졌다.

사방을 둘러싼 3D 영상 화면에서 말리부를 소개하고 있는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 (회사 제공)
회사는 이날 오전 신차발표회를 동영상 사이트 아프리카 및 회사 블로그, 아이폰 앱, 트위터, 페이스북 등올 통해 생중계 하고, 이번 주말(8~9일)에는 서울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고객 참여 신차발표 행사를 여는 등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섰다.

또 사전계약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15만원 주유상품권을 주고, 이와 별도로 20명을 추첨해 말리부 여행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인 말리부는 엔진 배기량에 따라 2.0/2.4, 또 옵션에 따라 총 4개 모델이 있다. 가격은 모델별로 2185만~3172만원.

왼쪽부터 안쿠시 오로라 판매·AS·마케팅 부사장, 손동연 기술부문 부사장, 마이크 아카몬 사장, 김태완 디자인부문 부사장. (회사 제공)
모델과 기념촬영 중인 마이크 아카몬 사장. (회사 제공)
모델과 기념촬영 중 파이팅을 외치는 마이크 아카몬 사장. (회사 제공)
쉐보레 말리부 모델 기념촬영 모습. (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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