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아나운서聯-NHN, ‘바른말 사용’ 협약

2011-10-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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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창경궁로 문화부 청사에서 바른 우리말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김상헌 NHN대표이사, 손범규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장과 업무협약 체결식 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바른 우리말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손범규), ㈜NHN(대표이사 김상헌)은 4일 문화부에서 ‘바른 우리말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광식 문화부 장관과 김상헌 NHN 대표, 손범규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세 기관·단체는 △쉬운 말 쓰기 운동 △품격 있는 우리말 사용 환경 조성 △정확한 발음 파일 구축 △아름다운 우리말 쓰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세 기관·단체는 지난 6월부터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네이버 한국어사전에서 발음 듣기 기능을 서비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이어 올해 한글주간(3~9일)을 맞아 외래어·외국어 남발, 비속어·은어 등이 유행하는 국어사용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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