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자활명장에 강승임·최지용씨 선정

2011-10-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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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 자활명장에 강승임(48·여) 씨와 최지용(41)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승임 씨는 수급자 당시 자활사업에 참여해 ‘행복도시락 사업단’을 통해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 그는 현재 수급자를 벗어났다.

또 저소득층 자조모임인 ‘해밀협동조합’과 함께 성남지역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대출,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최지용 씨는 차상위 계층으로 2005년부터 광주북구일터지역자활센터의 ‘박스제조업 드림박스’에 참여해 2008년 1월 자활공동체 ‘드림박스’를 출범시켰다.

드림박스는 그해 12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매출 8억원을 돌파했다.

복지부는 이날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의 이야기를 담은 2011 자활성공수기 ‘희망의 사다리’를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자활사업 참여자 수기 33편과 종사자인 지역자활센터 실무자, 공무원의 수기 18편이 실렸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자활명장과 자활수기집의 사례가 모든 자활 참여자와 종사자에게 용기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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