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차별화된 LED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세상을 밝힌다는 'Light your brand'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LED 에피웨이퍼·패키지 등 핵심 소재·부품부터 실내외 조명모듈에 이르는 첨단 LED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컴포넌트(Components)부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 대구경 에피웨이퍼 제조 기술에 기반한 6인치 LED 에피웨이퍼(Epi-wafer)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생산 중인 6인치 에피웨이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에피웨이퍼 제조 공정은 LED의 밝기·색상 등 성능을 좌우하는 초기 핵심 단계로 면적이 커질수록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한다.
아웃도어(Outdoor)부문에서는 한 개의 모듈을 다양한 용도에 적용할 수 있는 15W급 아웃도어용 LED 모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모듈 전면의 렌즈 교체만으로도 주차장등·보안등·투광등·가로등 등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에 최적화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특히 뛰어난 방진 방수 기능으로 IP67인증을 획득해 극한의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 전기제품 안전성에 대한 미국 국제공인 안전규격인 UL인증과 광생물학적 안전성 및 등기구 적합성에 대한 규격인 유럽 CE인증도 획득했다.
인도어(Indoor)부문에서는 모듈라(ModulA) 1D·앵귤라(AngulA)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실내 LED 조명모듈을 내놨다.
LG이노텍 모듈라 1D는 세계 최고 수준의 LED 백라이트유닛(BLU)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두께 8mm 초슬림 평판조명모듈이다. 균일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고 조립 및 분리가 쉬운 착탈식 시스템으로 확장성이 뛰어나다.
특히 모듈라 1D는 기능적 완성도 및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미국에서 개최된 LFI Innovation 어워드에서 아시아 업체 최초로 조명부품 및 하드웨어(Specialty, hardware, lamp holders, component)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LG이노텍 앵귤라는 조명모듈 내부에 반사판을 설치해 외부 장치의 변경 없이도 조명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간접 배광 방식 국부조명모듈이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201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조명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인도어부문에서 관람객들은 감성지능형 조명제어장치를 통해 LED조명의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무선통신기술과 감성지능형 LED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폰에 설치한 응용프로그램으로 조명의 전원 및 부분점등·밝기·색온도 등을 조절가능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LED 핵심소재부터 조명모듈까지 가까운 미래에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을 LED 제품 및 기술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첨단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