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대덕연구개발특구 교과부 출연연 비위행위 높아

2011-10-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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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과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비위행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국정감사 질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교과부 산하 출연연의 경고이상 징계자가 172명에 달했다.

기관별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가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한국원자력연구원(37건), 한국표준과학연구원(19건), 한국항공우주연구원(19건), 한국한의학연구원(14건), 한국해양연구원(1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예산이 가장 많은 한국원자력연구원(3657억3500만원)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2980억원), KAIST(2543억2700만원), 한국해양연구원(1576억400만원) 등 예산 규모가 큰 기관의 비위 건수가 많았다.

안 의원은 “한의학연구원의 경우 지난해 교과부 감사결과 회계, 기관운영, 연구사업, 시설 등 다양한 유형에서 비위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된 만큼, 연구기관에 행·재정상 불이익을 주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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