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국내 증시에 올 들어 네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기록 중인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이 있다.
주인공은 서울시장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된 박원순 변호사의 테마주.
4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웅진홀딩스, 휘닉스컴, 이월드, 하이트진로우선주, 하이트홀딩스우선주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지아이바이오, 에스티큐브, 알파칩스, 디테크놀로지 등 4개가 상한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9개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휘닉스컴, 웅진홀딩스 등 모두 2개다.
지아이바이오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제이베스트가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알파칩스는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사업 강화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