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크레딧 중단 우려 과도… '매수'추천"<신한금융투자>

2011-10-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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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GKL에 대해 크레딧(Credit) 일시 중단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다며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다.

크레딧은 우량고객이 신용으로 돈을 빌린 후 게임머니로 사용하는 일종의 신용공여다.

성준원 연구원은 “GKL 우량고객 대상 영업 방식 중 하나인 크레딧 제공을 일시 중단한다는 뉴스로 전거래일 주가가 급락했다”며 “이는 일부 우량고객이 이탈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12개월 동안 크레딧을 중지하면 6.5%의 Drop액 감소와 약 3%의 순매출액 감소 효과, 약 5%의 EPS 하락 효과(1년 기준)가 발생할 수 있다”며 “따라서 2~3개월 정도로 예상되는 크레딧 일시 중지에 대한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K-GAAP기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보다 137.6% 증가한 4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8월 일본 Obon절, 9월 중국 중추절.여름휴가 영향”이라고 말했다.

또 “예상보다 중국인 Drop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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