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실적우려 확대됐지만 밸류에이션 매력 '상승'

2011-10-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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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LG상사에 대해 실적 악화 우려는 커졌지만 실적 대비 주가수준(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여영상 연구원은 "원자재·WTI 가격 하락과 달리 석탄·두바이유 가격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생산량도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우려와 달리 LG상사의 3분기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여 연구원은 "원자재가격은 전월말 대비 12.5% 하락했고, LG상사 주가는 이에 대한 실적악화 우려를 반영하며 20% 떨어졌다"면서도 "그러나 LG상사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탄과 두바이유의 가격은 견조하며 오히려 4분기는 이익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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