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강변 자전거길’, 8일 개통

2011-10-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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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옛 중앙선 철길을 활용해 만든 ‘남한강 강변 자전거길’이 오는 8일 개통한다.

경기도 양평군은 이날 오전 10시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남한강 강변 자전거길’ 개통식이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정부 주요 인사와 지역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남한강 강변 자전거길은 양평군 양서면~양평읍 18.3㎞ 구간에 조성됐다.

자전거길은 폭 3m의 왕복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로 만들어졌으며, 안전펜스와 가로등, 표지판 등도 설치됐다.

이 구간은 남양주 구간을 포함해 행주대교와 팔당대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연결돼 한강변 90㎞ 구간의 자전거길로 조성된다.

양평군은 개통식에 앞선 지난달 30일 지역 사회단체와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강 강변 자전거길’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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