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관 벽에 오바마 비방 낙서, 범인 추적 중

2011-10-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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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경찰이 주한 미국 대사관 벽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비난하는 낙서가 쓰여 1일 범인을 찾아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5시께 종로구 미 대사관의 광화문 네거리 방면 담에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비방이 담긴 짧은 낙서가 적힌 것을 순찰 중이던 의경들이 발견했다.
 
 낙서는 이날 새벽에 적힌 것으로 보였으며 낙서한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종로경찰서 강력팀에 전담반을 편성하고 범인 색출에 나섰으며 낙서는 발견한 즉시 페인트를 덧칠해 덮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순식간에 낙서하고 달아난 것으로 보이나 미리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대사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가능한 한 빨리 범인을 검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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