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티투어 버스’ 시행

　제주시가 주요 관광지와 공원 및 재래시장 등을 순회하는 ‘시티투어버스’의 운행을 1일 개시했다.
　
　시티투어 버스는 공영버스 2대가 투입돼 이날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된다.
　
　버스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한다. 경유지는 천체관측 시설을 갖춘 별빛누리공원, 사려니숲길 입구, 제주돌문화공원,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공원, 제주항, 동문시장, 서문시장, 용두암, 공항 등을 거쳐 1시간 30분정도 운행된다.

　
　요금은 성인 5천원이고, 초·중·고생·장애인·국가유공자는 3천원이다. 승차권 1장을 사면 1일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시는 내년 3∼5월 추가로 시티투어 버스 시범 운행을 한 뒤 결과를 분석해 민간 위탁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