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청소년 강력범죄 ‘심각한 수준’

2011-10-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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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원도 내 청소년의 성폭력이나 강도 등 강력범죄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수성 의원(무소속)이 강원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5월 말까지 도내 청소년 범죄자는 모두 1만1755명으로 269명이 구속되고 9797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중 살인은 3명, 방화 16명, 강도 82명, 강간 118명, 사기 등 지능형 1200명, 절도 3600명, 폭력 3394명 등이었다.
 
 이 중 청소년 강간범은 지난해2008년 14명, 2009년 15명, 지난해 59명보다 4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청소년 범죄가 대범해지고 흉폭해지는 반면 사회 자정기능과 교육 수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청소년 범죄 예방에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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