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바나케르 장관은 오는 4일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ㆍ동북아 정세, 핵안보, 개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바나케르 장관은 방한 기간 중 김종훈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 만남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바나케르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방한은 올해로 수교 110주년을 맞은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