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김혜성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흥산업에서 신용카드 깡이나 봉사료 변칙처리 등을 통해 해마다 1조4000억 원의 세금이 탈루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신용카드 깡의 유형이 날로 다양화되면서 최근에는 금융거래를 이용한 신종 탈세수법까지 등장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신용카드 범죄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국세청은 지난해 유흥업소 7367개로부터 1450억 원을 징수하고, 업체당 평균 1900만원 정도의 개별소비세를 징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