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김혜성 의원 "유흥업소, 매년 1조4000억원 세금 탈루" 주장

2011-09-29 11:5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유흥업소들이 변칙적인 회계처리를 통해 매년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탈루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김혜성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흥산업에서 신용카드 깡이나 봉사료 변칙처리 등을 통해 해마다 1조4000억 원의 세금이 탈루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신용카드 깡의 유형이 날로 다양화되면서 최근에는 금융거래를 이용한 신종 탈세수법까지 등장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신용카드 범죄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국세청은 지난해 유흥업소 7367개로부터 1450억 원을 징수하고, 업체당 평균 1900만원 정도의 개별소비세를 징수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