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XBRL 글로벌 트렌드, 금융감독원의 2011년 IFRS·XBRL 기반 전자공시시스템 소개, 기획재정부의 공기업·준정부기관 결산시스템에 XBRL 도입 현황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권오형 이사장은 “IFRS의 도입 첫해, 기업 재무정보 공시에 있어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XBRL이 기업회계문서 표준으로 확산되면 이러한 문제점은 손쉽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공인회계사·대학교수·공기업·준정부기관 결산담당자와 상장사 임직원 200여명이 초청됐다.
한국XBRL본부는 2003년 7월 23일에 한국에서의 XBRL보급·전파를 위하여 발족됐다. XBRL Taxonomy 개발과 전파를 통해 회계 정보 통일화, 투명성 제고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XBRL은 기업 비즈니스 리포트에서 복잡한 기업 정보가 보다 더 효율적으로 생성, 교환, 비교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개발된 차세대 인터넷 언어(eXtensible Markup Language)를 기반으로 한 기업보고용 표준화 언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