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스페셜> 에너지관리공단, 그린크레딧 활성화 추진

2011-09-27 10:42
  • 글자크기 설정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6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점리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2012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제도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RPS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및 모의운영과 별도 공급 의무량에 대한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선정 등을 추진한다.

RPS제도는 발전사업자에게 총발전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현재 영국, 스웨덴, 캐나다, 호주, 미국(29개주 시행중) 등이 RPS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그린크레딧’ 제도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그린크레딧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대상인 대기업이 목표관리 비대상인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및 기술을 제공, 온실가스감축 설비를 투자하고 감축사업계획을 등록한 후, 연차별 감축실적을 인증(제3자 검증)해 취득한 크레딧을 참여 대기업의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등으로 활용토록 하는 제도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올 하반기 내에 기술지원단 구성한다. 그린크레딧 사업 운영지침을 개발해 정부 부처 제안·협의를 통해 목표관리제의 외부감축실적 인증제도로 활용하기로 했다.

사회복지 공헌에도 적극 나섰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지효율관리 프로그램 대상 확대 및 기준을 강화한다.

겨울철 전력피크가 높은 전기온풍기·전기스토브·멀티히트펌프시스템·제습기 등에 대해 효율관리기자재 신규품목 지정 추진한다.
주요 가전제품의 1등급 비율도 50%대에서 10%내외로 축소한다. 냉장고, 전기 냉난방기(1등급 61%)는 오는 11월까지 관련규정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경로당 등 노인시설에 에너지 고효율제품을 특별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자체 예산 범위 내에서 해당 경로당 에너지사용기자재 보유실태 등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지원품목은 에어컨, 김치냉장고, 전기밥솥 등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이다.

지난 6월에는 삼척시 도계읍 점리마을을 방문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도계 포도작목반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8월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일대 침수지역과 피해시설 등을 방문해침수피해건물 청소, 세척활동 등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원 개인 제수용품을 단체 구매하는 한편 노인요양원 ‘소자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기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