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는 오병욱 사장. |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8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사장은 1974년 입사, 조선사업본부와 플랜트, 해양사업본부를 거친 후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 사장에 올랐다. 이후 올해까지 산업설비와 해양사업 등 신수종사업 육성에 나서며 회사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15개월여 동안 조선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오 사장 외에도 현대삼호중공업 의장1부 최영진 부장, 기술관리부 김일호 기원이 지식경제부장관상, 자재지원부 이용만 직장이 우수조선해양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회사 측은 “2002년 회사의 새 출범 이후 1조1300억원이던 매출이 올해 4조7000억원을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다. 이를 만든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