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피탈은 2008년 일본 동경지점 설립에 이은 두번째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롯데캐피탈 해외법인인 낙천융자조임(중국)유한회사는 상하이를 소재로 자본금 30억엔(100% 출자)으로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기존 진출해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추진하고 한국 및 일본의 우량 제조업체와 벤더리스 등을 통해 영업채널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또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중국 시장의 진입을 꾀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리스시장은 2009년 기준 4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87% 성장해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크다. 설비투자액 대비 리스실행액이 3.1% 수준에 불과해 성장잠재력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