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2급인 박씨는 1984년 한국방송공사에 입사한 뒤 1988년 서울올림픽, 2006년 독일월드컵 등 국내외 주요 행사의 그래픽과 나로호 발사 등 주요 뉴스의 시뮬레이션 그래픽을 제작하는 등 26년간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로 활약했다고 고용부는 말했다.
또 바리스타, 헬스키퍼 등으로 시각장애인의 직업 영역을 넓혀온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지체·시각장애 1급) 회장은 산업포장을 받는다.
최근 3년간 장애인고용률이 3배 이상 증가한 반도체 제조기업 하나마이크론과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장애인 근로자로서 사내에 장애인 고용 분위기를 이끌어온 김은수(지체장애 3급)씨는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고용부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