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31일 마포구 서교동 한국여성재단 교육장에서 다문화여성커뮤니티 사업 ‘BB(Bi-cultural Bi-lingual)희망날개’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공동 주쵷는 사회공헌활동 ‘BB(Bi-cultural Bi-lingual)희망날개’ 사업은 다문화여성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활동비와 커뮤니티활동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는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인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월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선발된 10개의 다문화여성커뮤니티에 5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최종선정된 다문화여성커뮤니티는 △‘오산화성필리핀이주여성 자조모임’△몽골 다문화강사들의 모임 ‘주한몽골이주여성회’△다국적 여성결혼 이민자 난타 동아리 ‘인타클럽’△베트남 전통 수중인형극단 ‘신짜오 수중인형극단’△영상제작동아리 ‘아시아 자매들의 영상모임’△필리핀 여성 커뮤니티 ‘다마얀’△후배 이주여성들을 지원하는 ‘양산이주여성봉사단’△이주여성들의 교류모임 ‘수다모임’△자발적 이주여성 당사자 모임 ‘생각나눔 BB센터’ 등 10곳이다.
향후 BB희망날개는 다문화이주여성들이 다양한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누구보다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가꾸는 여성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될 방침이다.